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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이동관 방통위원장

국회 탄핵표결을 앞두고 자진사퇴를 밝힌 뒤 윤석열 대통령의 사표 수리로 방송통신위원장에서 물러나게 된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일 오후 경기도 과천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사퇴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 뒤 방송통신위원회를 떠나고 있다.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위원장직 사임은 거야의 압력에 떠밀려서가 아니다. 또 야당이 주장하는거처럼 정치적꼼수는 더더욱 아니다. 오직 국가와 인사권자인 대통령을 위한 충정이다"라며 "방통위가 사실상 식물상태가 되고 탄핵을 둘러싼 여야 공방 과정에서 국회가 전면 마비되는 상황은 제가 희생하더라도 피하는 게 보직자의 도리"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어떤 자리에 있더라도 윤정부 성공 위해 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언론 정상화의 기차는 계속 달릴 것이다"라고 자리를 마무리 했다.

ⓒ이정민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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