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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팔레스타인에 대한 학살과 식민지배 종식을 원하는 한국 페미니스트 선언

변혁적여성운동네트워크 빵과장미, 불꽃페미액션,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등 52개 여성인권단체 회원들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휴전만이 아니라 76년째 이어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 대한 식민 지배를 종식하라는 내용을 담은 '팔레스타인에 대한 학살과 식민지배 종식을 원하는 한국 페미니스트 선언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5월 24일 '평화와 군축을 위한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열린 선언에 참가한 페미니스트들은 "서구 백인 중심의 페미니즘이 아닌 피식민자, 유색인종의 입장에 탈식민주의 반제국주의를 지향하며, 가부장적 제국주의, 군사주의에 대한 싸움이 페미니스트의 과제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면서 "지금도 실시간으로 사람이 죽고 존엄이 훼손되는 현실에서 우리 페미니스트들은 '팔레스타인의 해방이 여성, 성소수자 모두의 해방'이라고 선언한다"고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정민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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