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파크 강제철거 반대, 서울시 항의 기자회견
너머서울, 서울풀뿌리시민단체네트워크, 은평민들레당, 서울환경연합, 시시한연구소, 민주노총 서울본부, 정의당, 진보당 등 혁신파크공공성을지키는서울네트워크 회원들이 1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혁신파크 강제철거 반대, 서울시 항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오세훈 시장은 민간 자본 투입을 통해 서울혁신파크를 상업 공간으로 개발 추진하고 서울혁신파크 내 입주단체 모두 퇴거 조치 및 명도 소송을 통한 강제 퇴거 조치를 하고 있다"며 "이는 무분별하게 자신의 개발을 관철시키려는 오세훈 시장의 밀어붙이기식 행정이며 예산낭비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서울 전역의 공공재(혁신파크, 용산 정비창, 열린 송현 등)에 대한 시민 결정권 등 공공성 강화"를 요구하고 "혁신파크 강제철거 반대한다! 혁신파크 시민에게 개방하라! 혁신파크 우리도 쓸 권리가 있다! 혁신파크 시민에게 문을 열어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공공성을 지키려는 목소리를 높혔다.
ⓒ이정민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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