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읽는 한국전쟁] 미1군단의 서부전선 북진 상황
유엔군의 북진 중 북한지역인 황해도 신천에서 잔인하고 큰 규모의 학살이 일어났다.
신천의 학살은 1950년 10월 초순부터 12월 중순까지, 유엔군이 북진했다가 중국군에게 밀려 후퇴하기까지 한 달 반 사이에 벌어진 사건이다. 살상의 주체는 유엔군이 진격해 오기 전에 봉기를 일으켜 신천을 장악했던 우익 치안대와 자치경찰 등이고 피살자는 신천의 주민들이다. 물론 노동당원과 인민군 패잔병 등이 포함돼 있다.
그래픽은 한국전쟁 중 미1군단의 서부전선 북진 상황을 그린 지도.
ⓒ이은영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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