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다 부동산-주식 보유 국회의원, 제대로 국민 대변할까?"
경실련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22대 국회의 부동산, 주식 관련 5개 상임위 과다 부동산 및 주식 보유신고 의원 배정 실태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실련은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라 이해충돌 가능성이 높은 기획재정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무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배정된 129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부동산 관련 상임위 41명(54.7%), 주식 관련 상임위 19명, 가상자산 관련 상임위 4명(5%), 중복제외 전체 129명 중 57명(44.2%)이 이해충돌 의심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경실련은 "과다한 부동산과 주식을 보유한 국회의원들이 국민을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한다"며 "이해충돌 심사 내역 공개, 과다 부동산과 주식 보유 국회의원 해명, 부동산 백지신탁제 도입 및 주식 백지신탁제 강화, 허술한 이해충돌방지법제도 강화" 등을 요구했다.
ⓒ이정민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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