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현충원에 안장된 스코필드의 묘. 제암리 학살 사건을 사진으로 찍어 세상에 알렸던 스코필드는 정부로부터 공을 인정받아 1968년 독립장을 서훈받았다. 스코필드는 ‘석호필’이란 이름으로 1958년에 한국 국적을 취득한 후 한국에서 여생을 마쳤다. 1970년 4월 12일 “내가 죽거든 한국 땅에 묻어주오”란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그의 유해는 나흘 후인 4월 16일 서울현충원 독립유공자 96번에 안장되었다.
ⓒ임재근2024.08.11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교육연구소장(북한학 박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