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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근하는 김용현 국방부장관 후보자

김용현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김 후보자는 취재진들의 질의에 답변하며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에 자신이 연루되어 있다는 일각의 의혹 제기에 대해 "정치선동에 불과하다"면서 일축했다. 또한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 국군 방첩사령관까지 모두 충암고등학교 동문이라는 지적에 대해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될 것"이라면서 "국론을 분열시키기 위한 정치 선동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충암고등학교 1년 선배로서 청와대 이전 TF 부팀장으로 용산 시대를 주도한 인물로 꼽히며, 윤 대통령의 국방공약의 대부분을 완성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정민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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