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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일

전동일은 수천명이 수장된 앞바다를 바라보며 말을 잇지 못했다. 임인출은 현장 리허설에서 비나리 한 소절도 꺼내지 못하고 입술을 깨물며 울음을 삼켜야 했다. 그들은 그날의 아비규환을 온몸으로 느꼈다. 전동일이 방명록에 남긴 한 줄. <미안합니다. 너무 늦었습니다!> 그가 모든 광대의 심경을 한 줄로 토해냈다.

ⓒ권미숙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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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간 교직 생활을 마치고 2021년 8월 명예롭게 정년 퇴직을 하였습니다. 퇴직 후 또 다른 일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현재는 단체 지자체 소셜미디어 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교육, 역사, 문화, 예술에 관심이 많습니다. 건강한 세상에서 어린이, 청소년, 젊은이들이 건강한 사람으로 살 수 있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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