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오이도 다섯 개에 거의 칠천 원이었지만, 오이 소박이 담그려고 두 봉지를 샀다. 쪽파와 부추도 최소한으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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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교원입니다. 등단시인이고, 에세이를 씁니다. 평범한 일상이지만, 그 안에서 행복을 찾으려고 기사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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