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도키아 전망대에서 바라본 일몰
카파도키아 괴레메 마을에 석양이 찾아왔다. 거리는 조금씩 어두운 공기를 맞이한다. 라티파와 나는 전망대에 앉아 서로의 우주를 공유한다. 기암괴석 사이로 자리잡은 마을은 돌멩이 처럼 단단하게 보인다.
ⓒ신예진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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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유를 찾기 위해 1년간 떠난 21살의 45개국 여행, 그 길 위에서 만난 이야기 <너의 데이지>를 연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