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좋은 형제 축제장 입구 볏짚미로
노란 들판 가득 다 자란 벼들이 향긋한 짚내음을 풍기며 볕을 쬐고 있었다. 허수아비는 햇볕이 알곡에 부딪치는 소리에 귀 기울이며 움찔대는 듯했다.
ⓒ김은진2024.10.05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세상사는 아름답고 재미난 이야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고가며 마주치는 풍경들을
사진에 담으며 꽃화분처럼 바라보는 작가이자
주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