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사랑하는 것이야 말로 보이지 않는 밑줄이다
평범한 순간들이야말로 사랑하는 순간에 특별한 빛이 나는구나. 삶의 매 순간에 밑줄을 그을 수 없어도 괜찮구나. 살아있는 오늘, 그 자체가 아름다운 밑줄 한가득 이구나 -
ⓒ픽셀스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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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당연스럽게 '내'가 주체가 되어 글을 쓰지만, 어떤 순간에는 글이 '나'를 쓰는 것 같을 때가 있다. 마치 나도 '생명체'이지만, 글 역시 동족인 것 같아서, 꿈틀 거리며 살아있어 나를 통해서 이 세상에 나가고 싶다는 느낌적 느낌이 든다. 그렇게 쓰여지는 나를, 그렇게 써지는 글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