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저마다의 방식으로 사랑하고 살아가는 것, 그것이 새로운 아파트와 오래된 아파트가 만나 빚어내는 진정한 울림이자, 우리가 함께 지어나가야 할 보이지 않는 진짜 사람 사는 아파트가 아닐까.

ⓒROSE & Bruno Mars - APT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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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당연스럽게 '내'가 주체가 되어 글을 쓰지만, 어떤 순간에는 글이 '나'를 쓰는 것 같을 때가 있다. 마치 나도 '생명체'이지만, 글 역시 동족인 것 같아서, 꿈틀 거리며 살아있어 나를 통해서 이 세상에 나가고 싶다는 느낌적 느낌이 든다. 그렇게 쓰여지는 나를, 그렇게 써지는 글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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