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나라당 의원이 6일 오전 11시 강창희 대전 중구 후보 선거 사무실을 전격 방문해 지지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강창희 최고위원에게 신세를 많이 져 신세를 갚기 위해 오게됐다. 꼭 국회에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친박계 후보 사무실 방문 계획에 대해 묻자 "다른 계획은 없다"고 짧게 답한 후 곧장 후보 사무실을 나섰다.
당초 박 의원은 도보유세를 할 예정이었지만, 대전 서구을에서 친박연대 소속으로 출마한 이영규 후보 지지자들과 한나라당 관계자들과의 심한 마찰로 선거사무실 앞에서 곧장 승용차에 올랐다.
ⓒ심규상 | 2008.04.06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