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분노·신명의 한판 '다시 바람이 분다' 하이라이트

21일 저녁 7시 30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콘서트 '다시, 바람이 분다'가 성공회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무대에 선 가수 신해철씨는 첫 곡을 부른 후 울음을 터뜨리며 "노무현 그는 내가 우리가 죽였다"며 아쉬운 맘을 전했고 가수 안치환씨는 보수쪽을 겨냥해 "적어도 사람에 대한 예의가 있는 우를 요구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호중 | 2009.06.22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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