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대한민국 청춘들은 열심히 살아도 행복하지 않을까? 무한경쟁의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취직, 대학 등록금, 불안한 미래 때문에 고민하고 방황하는 청춘들, 그들을 위해 0.001%의 소수가 아닌 모두가 함께 잘살 수 있는 세상을 희망하며 이 책은 기획됐다. 대기업 취업, 공무원 시험 합격, 영어공부 이외에도 '딴짓'으로 도전해서 길을 찾은 사람들의 희망찬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 임승수는 남들과 똑같이 영어공부, 학점관리와 스펙 쌓기에 몰두하는 대신 작가, 가수, 연출가, 학생 등 '딴짓'으로 희망을 찾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음악가 루시드 폴을 비롯해 에세이스트 김현진, 붕가붕가레코드 고건혁 대표, 고대녀 김지윤 등 각 분야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과의 솔직한 대화는 진로 고민을 하는 청춘에게 다른 희망을 전해준다.
대한민국 청춘이 행복해지려면 학점관리와 스펙 쌓기에 치중하는 대신 이들처럼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가치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봐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학점만 가르치는데 급급한 대학에서는 배우지 못하는 꿈, 직업의 의미, 인간관계에 대해 통찰력 있게 알려주는 책이다.
<청춘에게 딴짓을 권한다>의 저자 임승수씨는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교육부장, 민주노동당 집권전략위원회 기획위원, 월간 「말」 기획위원 등을 지냈다. 따로 혹은 함께 지은 책으로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원숭이도 이해하는 마르크스 철학』, 『차베스, 미국과 맞짱뜨다』, 『세상을 바꾼 예술 작품들』, 『다극화 체제, 미국 이후의 세계』등이 있다.
이 동영상은 <오마이뉴스>의 시민기자이기도 한 임승수씨가 강연동영상을 촬영해 제공해 왔다.
ⓒ임승수 | 2011.09.23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