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아줌마, 또 북한에 가다] 해칠보 해변에서 만난 북한주민들

지난 8월 15일부터 8월 26일까지 한 차례 그리고 9월 4일부터 13일까지 또 한 차례 북한에 다녀온 신은미 시민기자가 8월 21일 찍은 함경북도 해칠보 해변 풍경입니다.

북한 주민들이 모여 왁자지껄 게임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신은미 시민기자는 "이들의 모습이 해칠보의 자연경관보다 더 아름답게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주민 일부는 모래사장 위에 천막을 치고 춤을 추며 노래까지 부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해칠보 해변은 외칠보 끝자락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마을도 옹기종기 있다고 합니다. 신은미 시민기자는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바다와 평화로운 마을 풍경은 마치 한 점의 수채화 같다"고 전했습니다.

ⓒ신은미 | 2013.12.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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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음대 졸업.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 음악박사. 전직 성악교수 이며 크리스찬 입니다. 국적은 미국이며 현재 켈리포니아에 살고 있습니다. 2011년 10월 첫 북한여행 이후 모두 9차례에 걸쳐 약 120여 일간 북한 전역을 여행하며 느끼고 경험한 것들 그리고 북한여행 중 찍은 수만 장의 사진들을 오마이뉴스와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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