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의 상황이 매우 어렵게 돌아가고 있는 가운데 의미있는 토론이 열렸다.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튼튼한 당, '국민 네트워크 정당' 어떻게 만들 것인가> 토론회다. '국민 네트워크 정당'은 새정치연합의 당헌 1장 1조에 명시된 내용으로, 앞으로 새정치연합이 바뀌어가야 할 방향이기도 하다.
이날 토론에서 발제자로 나선 유승찬 스토리닷 대표는 새정치연합을 향해 강한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보수혁신'을 내세운 새누리당은 여전히 위기의식을 갖고 있지만, 자신들이 굉장히 큰 위기상황이라는 걸 새정치연합만 모른다"면서 "새정치연합의 위기는 '반응성의 위기'다, 반응하지 않고 실행하지 않는 것이 새정치연합의 가장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날 토론에는 문성근 국민의명령 상임운영위원장과 이인영·최재성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도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영상은 유승찬 스토리닷 대표의 발제 내용 전체를 담고 있다.
ⓒ | 2014.08.13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