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무개씨 / 인천 부평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혐의 인정하세요?) 죄송합니다. 사죄드립니다."
주먹 등으로 아동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보육교사 김아무개씨가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네 살배기 아이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는 등 김씨가 아동들을 학대하는 CCTV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줬습니다.
[김아무개씨 / 인천 부평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아이들 왜 때리신 거예요?) 죄송합니다.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 없으세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더 이상 할 얘기 없습니다. (원장과 사건 이후로 얘기 나눈 적 있나요?) 죄송합니다."
김씨는 폭행 혐의 등에 대한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경찰은 피해 아동들의 진술과 폭행 의심 CCTV 영상 등을 바탕으로 김씨의 상습 폭행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오마이뉴스 박정호입니다.
(영상취재 - 강신우 기자, 신재인 인턴기자 / 편집 - 강신우 기자)
ⓒ | 2015.01.21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