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홍준표 "심려 끼쳐 송구, 검찰에 소명할 것"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8일 오전 10시 '성완종 리스트' 특수수사팀의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고등검찰청에 출두했다.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았냐는 질문에 홍 지사는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러우며 '검찰에 소명하러 왔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1억원 전달자를 회유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그런 일 없다'고 부인했으며 심경을 묻는 질문에 답 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갔다.

| 2015.05.0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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