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노무현으로 시작된 정치보복, 한명숙에서 끝나길"

한명숙 전 총리(새정치민주연합 비례 국회의원)는 20일 오후, 징역 2년형의 원심을 확정한 대법원 판결에 대해 "법리가 아닌 정치권력이 개입된 불공정한 판결"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국회 새정치연합 당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신공안탄압저지대책위 회의에서 "법원의 판결을 따르지만, 역사와 양심의 법정에서 저는 무죄"라며 “내게 돈을 줬다는 증인이 재판정에서 돈을 준 적이 없다고 양심 고백을 했다"고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굴복하지도, 절망하지도 않고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기도하겠다"며 "노무현 대통령님으로 시작된 정치보복이 한명숙에서 끝나길 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영상은 한 전 총리의 기자회견 전체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촬영: 강신우·윤수현, 편집: 박소영, 글: 곽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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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TV | 2015.08.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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