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기자간담회를 열어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또 앞서 "국민이 다시 소환하지 않는다면 정치에 복귀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던 ‘문화일보’ 보도에 대해서는 "정식 인터뷰 기사가 아니었다"라며 이것이 곧 '정계 은퇴'로 해석되는 것에 대해서는 경계했다.
안 전 의원의 공식 입장 발표가 끝난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한 기자가 안의원에게 "(보도에) 국민들이 안 부르면 못 돌아온다고 했는데, 복귀할 의향이 어느 정도인가?"라고 묻자 안의원은 "모든 정치인에 해당하는 일반론이다"며 직접적 답변을 피했다.
이후에도 기자들은 "국민이 원하면 돌아오겠다고 말씀하신 부분을 설명 좀...", "어떤 계기가 있을 때 복귀하겠다는 것인지" 등 정확한 정계 복귀 시기와 조건을 묻는 질문을 이어갔다.
당시 상황을 '현장2분'으로 구성했다.
(취재·영상편집 : 정현덕 기자)
ⓒ | 2018.07.12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