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최로 열린 초월회에 참석해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교체를 비판하며 "집권여당이 선거 개혁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계획을 반드시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특히 "한 상임위원장을 당사자는 물론 그가 속한 정당에 양해도 없이 교체하는 것은 다수당의 횡포고 상대 당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라며 "의사 일정을 정상화 한다는 이유로 민주주의의 정상 기능을 되찾게 하는 선거 개혁을 불투명하게 만든다면 소탐대실이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유성호 | 2019.07.01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