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조합원들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노동개악 분쇄, 탄력근로제 기간확대 저지 결의대회’를 열고 국회 환노위에서 탄력근로제 기간확대를 포함한 노동개악법이 심의되는 즉시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국회가 노동자의 장시간 노동을 유지하고 노조파괴법을 강행하며 결국 민주노총의 깃발을 내리려 한다면 우리가 멈추게 할 것이다. 장시간 노동과 탄력근로제 기간확대도 멈추게 할 것이다. 총파업과 총력투쟁으로 세상을 멈춰서 노동개악을 막을 것이다”고 말했다.
ⓒ유성호 | 2019.10.31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