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는 19일 동양대 장경욱 교수와 A 교수의 대화 내용이 담긴 음성파일을 입수했다. 이 대화는 지난 10월 초 상황이다. 이 대화에는 A 교수가 최 총장의 부탁을 받고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게 청탁을 시도한 정황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내용은 지난 9월 말 최 총장의 연이은 폭로가 이어질 당시 '최 총장이 정경심 교수를 통해 조국 민정수석에게 부정청탁을 했다가 일언지하에 거절당하자 과장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조국 당시 법무부장관 후보자 측의 주장과 일치한다.
ⓒ | 2019.12.19 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