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방사능감시센터와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인근 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규탄했다.
이날 이들은 일본 정부의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를 저지하기 위해 일본산 수산물 ‘안 먹겠다’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선포했다.
또한 이들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에 방류될 경우 해양 생태계에 끼칠 악영향을 핵테러로 규정하고 국제적인 캠페인을 통해 일본 정부의 만행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유성호 | 2020.11.09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