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염뽀짝 신기방기 동물자랑 영상 공모전 응모작]
시골개 배추입니다. 일명 '시고르자브종'이죠.
배추는 지난해 겨울 태어났습니다. 눈도 제대로 못 뜬 상태로 엄마 젖을 먹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눈을 뜨고 꼬물꼬물 움직이더니, 어른들 곁에서 아장아장 걷다가, 이젠 궁둥이를 씰룩쌜룩 거리며 부지런히 뛰어다닙니다. 엄마에게 놀자고 장난도 거는 개구쟁이입니다.
한 생명이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을 보니 감동적이네요.
(*영상제공 : 샛강)
ⓒ오마이뉴스 | 2021.07.07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