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간독성 질환 발생한 두성산업 규탄"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8일 창원 두성산업 앞에서 집회를 열어 “급성 간독성 질환 발생시킨 두성산업 규탄한다. 노동자 생명과 건강에는 관심 없는 두성산업 사업주를 규탄한다. 두성산업 사업주는 노동자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두성산업에서는 세척과정 작업자 16명이 '집단 급성 간독성' 질환의 직업병이 발생했고,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 노동자들이 주간 81시간의 장시간 노동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두성산업에 근무하는 대다수의 노동자가 비정규직으로 일을 하고 있어 부당한 일을 당하고 있음에도 사업주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촬영-윤성효, 편집-김진석

ⓒ윤성효 | 2022.03.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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