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베트남 하청업체에서 핸드폰 부품을 만들던 현지 노동자 37명이 메탄올에 중독, 이중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해물질추방국제네트워크(International Pollutants Elimination Network, IPEN)의 조 디간지 과학기술고문(Joe DiGangi, Senior Science and Technical Advisor)이 29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삼성은 세계의 모든 공장과 협력업체에서 메탄올을 금지해야 한다”라며 “현재 삼성에서 사용되는 유독물질은 아주 많지만 완전히 금지하는 물질은 2개뿐인데, 이제 삼성의 금지목록에 메탄올을 추가해야 한다”고 했다. ⓒ김성욱
ⓒ김성욱 | 2023.03.29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