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피해자의 유족이 14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진행된 첫 재판이 끝난 후 호송차로 이동하는 피고인 최원종에게 휴대폰을 던지며 울부짖었다. 최씨가 날아온 휴대폰에 머리를 맞자 교정직원들이 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있다.
최씨는 지난달 3일 경기 성남시 서현역 인근에서 차로 행인 5명을 들이받고 백화점에 들어가 9명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로 인해 차에 치인 김혜빈·이희남씨가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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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건우 | 2023.09.14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