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찬 광복회장 "역사는 권력의 편이 아니라 정의의 편"

이종찬 광복회장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 기념관에서 광복회, 56개 독립유공단체 주최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해 "역사는 권력의 편이 아니라 정의의 편이다"며 "절대 역사를 배반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기념를 통해 "최근 진실에 대한 왜곡과 친일사관에 물든 저열한 역사인식이 판치며 우리사회를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이 모여 독립정신을 선양하고자 하는 광복회는 결코 이 역사적 퇴행과 훼손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유성호 | 2024.08.1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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