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윤석열·김건희, 안 바뀌면 험한 꼴 당한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에 불참한 것에 대해 이번에 우리가 반쪽 광복절, 37년 만에 반쪽 (국회) 개원식을 했다"며 "대통령께서 국회와 국민을 졸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고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지적했다.

이어 "국회 개원식날 대통령이 미국 국회의원들하고 김건희 여사와 생일 파티를 했다. 이게 말이 되나"라며 "대통령실은 왜 하필이면 이런 사진을 공개해 국민 염장을 지르느냐는 것"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에서는 딱 두 분만 바뀌면 된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바뀌어야 국민도 편안하다"며 "만약 바뀌지 않으면 대통령 내외분은 험한 꼴 당한다"고 강조했다.

ⓒ유성호 | 2024.09.0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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