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간사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통령의 재의요구 권한 행사에 관한 특별법안 처리에 항의하며 회의장을 퇴장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역대 대통령 중) 누가 자신과 가족 관련한 부분에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나"면서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맞지 않고, 민주주의 원칙에도 안 맞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어 "일방적으로 자기 주장을 말하고 귀를 닫겠다는 태도는 여당의 책임지는 모습이 아니다"라고 직격했다.
ⓒ유성호 | 2024.09.25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