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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의원님이 얼마나 고민했을지 공감이 됩니다.
의원님 말씀대로 유튜브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토론이나 검증 등이 이루어지기 힘들었던 면이 있다는 것도 일정 정도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의원님 말씀 대로 집단 지성이 잘못 돼가고 있을 때 의원님은 무얼 하셨나 묻고 싶습니다. 그게 잘못된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면 그때도 양심의 명령에 따라 외치셨어야 하지 않나요? 이러면 안된다고... 좀 더 건설적이고 차분한 토론을 하자고... 그때는 양심이 명령하지 않았나요? 아니면 큰 흐름에 용기를 내기 어려웠나요? 양심은 선택이 아니라 일관되야만 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때는 가만히 계시다가 투표를 할 때는 양심에 따라 용기를 내시고 또 그 양심에 따라행동에 따라 했기 때문에 거리낄 것이 없기 때문에 커밍아웃을 한다는 의원님 말씀은 납득이....
그리고 앞으로 4년 동안 국정을 같이 논하실 의원을 향해 '큰 트라우마'니 '위험'하다느니 하는 정제되지 않은 말을 하시는 것은 좀 심하신 것이 아닌지? 이런 말들을 다른 당도 아니고 동지라고 하는 같은 당의원에게 듣는다면 의원님은 어떤 생각이 드실지...
시대를 못 읽는다 군중 심리에 휩쓸린다라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그러한 당원이, 국민이 의원님을 뽑고 사회를 바꾸고 시대를 개척했음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끝으로 의원님의 용감한 그리고 따뜻한 의정 활동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