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천

shrenrhw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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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225

새삼스레 타인과 소통하는 일이 어렵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그래도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그런 일들을 찾아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보다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서로 교감하면서,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풍성해지는 삶을 같이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작성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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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먼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도시, 특히 오래된 도시 속 각각의 공간=장소는 역사 과정을 통해 형성-발전-쇠퇴-소멸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 긴 시간 동안 한 장소에 살다 간 사람들이 새겨 놓은 희, 노, 애, 락은 이루 다 설명할 수 없을 것입니다. 피맛골의 경우 '서민의 애환을 달래주는'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장소 기억'이지요. 이 장소 기억이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다시 재해석되고, 이런 해석들이 모이고 모여 공간을 또 다르게 변형시켜가는 힘이 되지요. 따라서 피맛골이 갖고 있었던 장소 기억이, 그 공간을 가만히 내버려 두었어도 자연스럽게 다른 모습으로 발전, 변용시키는 힘=사회적 기억이 되어, 유기적인 도시를 만드는데 일조 했을 겁니다. 위 문장은 그런 맥락입니다. 궁금증이 다소나마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 죄송합니다. 제 글에 올린 사진을 저도 무척 어렵게 구했습니다. 모든 게 저작권 문제와 관련이 있어서 입니다. 제 욕심은 말씀하신대로 늘 그렇습니다 만, 모든 게 한계로 다가옵니다. 관심에 감사드리며, 더 노력하여 말씀하신 내용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3. 건축은 가장 기본적인 기능을 충족 시키고 나면, 그 다음은 장식으로 덧 입히기 시작하지요. '모든 건축은 자본에 복무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다리에 누각을 세운 것은 기본적인 기능 충족과 더불어, 장식적인 건축의 한 단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좋은 건축은 그 건축물을 이용하는 사람에게서 비롯된다고도 생각합니다.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4. 졸필에 과분한 칭찬을 해 주시니, 오히려 부끄럽습니다.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 잘 다듬어져 있고, 통일신라시대 높은 기술 수준을 엿볼 수 있습니다. 교각과 멍엣돌 결구가 정밀합니다. 쌓아 올리는 것은 아무래도 큰물에 견디기 힘들었을 수도 있었겠지요.
  6. 아직 그럴만한 능력이 부족한 모양입니다. 조금 더 연마한 후에....그때에나 생각해 봐야 할 분야로 생각됩니다.
  7. ㅎㅎㅎ...그런 사연이.
  8. 고맙습니다. 사모님과 무섬에서 찍은 사진이 예술입니다.
  9. 늘 격려해 주시는 말씀이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10. 저런 부류를 '영혼없는 기술자'라 부르는 것도 과분해 보입니다. 선량하고 자신의 기술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모든 기술자들에겐 부끄러운 존재에 불과합니다. 결코 기술자가 아닙니다. 오히려 '악의로 가득찬 기회주의적인 출세주의자'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말로는 '국책사업을 하면서, 회사 이익에 복무'했다고 떠벌리겠죠. 어찌보면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처럼 '악의 평범성'을 가장하고 있지만, 실상은 온갖 짬짜미와 담합을 주도한 인물에 다름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기술은 오래 전에 내 팽개쳐 버린, 그저 담합의 달인에 불과하지요. 반칙을 저지르고, 회사에서 진급을 바라는 출세 지상주의자...... 2008년이면 짬짜미가 만연하던 시절입니다. 4대강 사업이 다는 아니지요. 건설사에서도 짬짜미 해서 짧은 옥살이를 마치고 나오면, 무슨 훈장이나 단 것처럼 '영웅대접' 하던 시절입니다. 하도 과도한 벌금을 두들겨 맞고 입찰에 불이익을 주어 제약을 가하니, 지금은 많이 사라졌죠. 추측이지만, 어쩌면 더 교묘하고 은밀한 방식으로 바뀌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명박은 건설을 모릅니다. 그저 아부와 처신, 처세를 잘하는 모사꾼에 불과합니다. 저런 방식으로 출세를 지향한 기회주의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영혼없는 기술자라 칭하신, 위 사람과 피장파장, 유유상종, 초록은 동색이지요. 끝까지 추적해서, '영혼있는 기술자들의 자존심'을 부디 높여 주시기바랍니다. 나라 기간산업 건설에 매진하며 땀흘리고 있는 많은 기술자들이, 부디 용기를 얻는 계기가 되도록 만들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