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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새뉴스게릴라- 김영주·파이앵 브뤼노 기자페이스북 공유트위터 공유
편집부(ohmyedit) 2005.01.07 13:57 조회 : 4745

2004년 12월은 정신없이 지나갔습니다. 연말연시 송년모임으로 가뜩이나 떠들썩한 분위기였던 데다가 국가보안법 등 4대 개혁법안 처리 문제 등으로 어수선한 연말이었습니다.

특히 국회가 위치한 여의도에서 '끝장 단식'을 통해 국보법 연내 폐지를 요구했던 단식농성단 소식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결국 그 마음이 모여 300명으로 시작한 단식농성단은 1300여명으로 늘어났고 단식은 스물엿새 동안 이어졌습니다.

국가보안법 폐지 여론을 모으기 위해 <오마이뉴스>도 특별기획 <공안기관과 나>를 운영했습니다. '이철우 의원, 간첩 암약설'에 맞서 공안기관이 간첩으로 낙인 찍었던 사람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간첩으로 둔갑했는지, 그들의 입을 통해 생생하게 살펴 보았습니다. 이번 특별기획은 정형근 의원이 직접 고문에 개입했다는 증언들이 나와 논란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두번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을 고문의 기억을 차분히 기사로 올려주신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들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2월에는 시민기자들이 고른 활약을 보인 탓인지 활약이 크게 두드러지는 기자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때문에 11월에 이어 12월에도 '이달의 뉴스게릴라'를 선정하지 못했습니다. 새로운 을유년, 더욱 새로워진 뉴스게릴라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

12월의 새 뉴스게릴라- 김영주, 파이앵 브뤼노 기자

12월의 새 뉴스게릴라에는 김영주, 파이앵 브뤼노 기자님이 선정되었습니다.

불경기에도 먹는 장사는 남는다고 하지요? 최근 들어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맛집 관련 TV 프로그램의 작가인 김영주 기자는 군데군데 숨어 있는 소문난 맛집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침이 꿀꺽 넘어 가는 먹음직스러운 음식 사진과 맛깔나는 글 솜씨가 "참 맛나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우리는 외국인은 '미국인'이라고 생각하고 그들에게 "하이"라고 인사합니다. 한국 사회의 인종 차별을 고발하는 글을 첫 기사로 올린 파이앵 브뤼노씨는 한국인 아내를 따라 한국말을 배우기 위해 우리 나라에 온 프랑스인입니다. 약간은 어색하고 더듬거리는 그의 글에는 우리 사회의 치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제발 한국인인 척 살고 싶다는 프랑스인 브뤼노의 좌충우돌 서울 생활기를 기대해 봅니다.

12월의 새 뉴스게릴라로 뽑힌 두 분에게는 각각 상금 5만원이 지급됩니다.

김영주(bbangjoo)
철판에 밀린 숯불 닭갈비의 자존심
낙지와 토종닭·전복이 만났을 때

파이앵 브뤼노(bruno)
외국인 보면 "하이" 말고 "안녕" 하세요
"르펜이 이기면 내가 프랑스를 떠나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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