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퍼즐 조각은 김경수... 밤 11시 민주 13곳, 한국 3곳, 무소속 1곳 우세

등록 2018.06.13 23:26수정 2018.06.1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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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오후 6시 지방선거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부인과 함께 선거사무소에서 엄지척을 해보이고 있다. ⓒ 윤성효


6.13 지방선거 마지막 퍼즐 조각은 '경남'이다. 개표를 시작 한 지 5시간이 지난 13일 오후 11시 현재 경남지사 선거만이 안개속이다. 출구조사 결과 승리한 것으로 나타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와 엎치락 뒤치락을 반복하고 있다.

오후 11시 기준, 김태호 후보는 48.1%, 김경수 후보는 47.9%를 얻었다. 0.2%p차이다. 한 때는 1만 표 가까이 났던 표차는 현재 2~3천표 차이로 좁혀진 상태다. 앞서 오후 6시에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김경수 후보가 56.8%로, 김태호 후보(40.1%)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지역에는 이변이 없었다. 출구조사 그대로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우세 및 당선 확정 지역이 13곳, 자유한국당 우세 지역이 3곳, 무소속은 1곳으로 나타났다.

우선 서울시장 선거는 박원순 민주당 후보가 58.3%를 얻어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20.5%)를 크게 앞서며 당선이 확실시됐다.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55.2%를 얻어 당선이 확실시 됐고,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는 36.8%를 얻었다.

인천광역시장 선거에서는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4.9%로 유정복 자유한국당 후보(38.8%)를 앞서고 있다. 대전광역시장 선거는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9.1%로 박성효 자유한국당 후보(30.6%)를 눌렀다.

충남도지사의 경우는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0.3%로, 37.1%를 얻은 이인제 자유한국당 후보에게 앞서며 당선이 확실시 됐다.

충북도지사 선거에서는 이시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9.7%로 박경국 자유한국당 후보(30.7%)를 크게 앞섰다. 세종특별자치시장 선거는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후보(74.3%)가 송아영 자유한국당 후보(16.3%)를 크게 이기고 있다.


광주광역시 경우는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84.5%의 득표율로, 전남도지사 선거 역시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76.2% 득표율로, 전북도지사 선거도 송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70.5%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장 선거에서는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4.8로, 서병수 자유한국당 후보 38%로 각각 나타났다. 울산광역시장 선거는 송철호 더불어민주당 후보(52%)가 김기현 자유한국당 후보(40.9%)를 이기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선거에서만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대구광역시장 선거에서는 권영진 자유한국당 후보가 51.5%, 임대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2.4%로 각각 나타났다. 경북도지사 선거에서는 이철우 자유한국당 후보가 55.4%로, 30.8%의 득표율을 보인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

강원도지사 경우는 최문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4.9%로 앞서고, 정창수 자유한국당 후보 득표율은 35.1%에 그쳤다. 제주도지사 선거는 무소속인 원희룡 후보가 52.6%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39.3%)를 앞서며 당선이 확실시됐다.
#개표상황 #경남 #김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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