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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마산병원에 대구 코로나19 확진자 67명 이송

보건복지부, 27일부터 이송 시작 ... 김경수 지사 "창원병원은 지정 검토 안해"

등록 2020.02.28 11:52수정 2020.02.2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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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마산병원. ⓒ 경남도민일보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국립마산병원에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특수목적으로 설립된 마산병원은 국립으로 보건복지부에서 관할한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28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마산병원에는 보건복지부에서 대구 확진자들을 어제(27일)부터 이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오늘까지 63명의 확진자를 이송했다고 복지부로부터 연락 받았고, 총 67명의 확진자가 이송될 예정"이라고 했다.

경남도는 마산의료원(도립)을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김경수 지사는 마산의료원에 이어 60병상 정도인 양산 부산대병원의 별도 병동을 전담병원으로 운영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양산 부산대병원의 별도 병동은 이미 비워서 전담병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돼있다"며 "재활병동을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이미 확정 준비까지 마쳤다"고 했다.

김경수 지사는 "국립병원은 경남도의 의지대로 사용하기 쉽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창원병원을 경남도의 전염병원 지정 후보로 올려놓고 있지 않다"고 했다.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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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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