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용인시 기흥구와 수지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 박정훈
경기 용인시 기흥구와 수지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용인시는 수지구 성복동의 A씨(용인-90)씨와 기흥구 흥덕마을 동원로얄듀크 거주하는 B씨(용인-91)가 코로나19 확진환자로 등록됐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헝가리에서 독일을 경유해 입국, 가족의 차로 자택으로 이동한 후 이날 수지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으며 12일 민간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하고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 한 뒤 가족 3명에 대해선 자가격리 조치한 후 검체를 채취했다.
기흥구의 B씨는 지난 6일 확진환자로 등록된 영덕동 어린이집 원생 C군(용인-81번)의 이모로 지난 10일부터 미열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기흥구보건소에서 11일 자택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민간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진단검사에서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조카와 언니가 확진환자가 된 뒤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함께 자가격리중이던 형부는 음성으로 판정됐다.
시는 B씨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한 후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와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10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91명 관외등록 19명 등 총 1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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