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승찬 "용인수지 첨단 모빌리티 전략 적극 추진해야"

등록 2024.02.19 11:44수정 2024.02.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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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용인시병 국회의원 예비후보 ⓒ 부승찬 캠프

 
"모빌리티 허브 설치, 동천물류단지 거점 로봇배송 실시, 통합교통서비스(MaaS; Mobility as a Service) 도입을 중심으로 용인수지 첨단 모빌리티 전략을 짤 것을 제안한다."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9일 "성남 등 용인수지 주변 지역은 첨단 모빌리티(스마트 교통서비스)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용인수지는 흔한 전략보고서 하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첨단 모빌리티'는 교통 분야와 ICT 혁신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이동성(mobility)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서비스다. 자율주행 차량, 도심항공교통(UAM) 등이 대표적이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 9월 '모빌리티 혁신로드맵'을 발표한 이후 지자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각종 자율주행버스 등 시범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부 후보가 언급한 첫째 전략인 '모빌리티 허브 설치'는 다양한 교통수단 간 이동을 연결하는 공간이다. 그는 신분당선 4개 역(상현, 신봉, 수지구청, 동천) 인근에 개인이동수단(PM; 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전용 주차장, 자율주행버스 정류소 등 기능을 하는 허브 설치를 제안했다.

이 모빌리티 허브는 데이터 기반 안내 시스템을 갖추고 통합서비스(Maas)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정보확인·예약·결제가 가능하다.

둘째 전략은 동천물류단지를 거점으로 하는 드론·로봇 배송 서비스 조기 상용화다. 동천동에 입주한 물류기업들과 협의해 이곳을 거점으로 수지구 내 드론·로봇 배송 서비스가 상용화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부 후보는 "주민 93%가 아파트에 살고, 물류센터가 있는 수지는 드론·로봇 배송 서비스에 최적화 된 곳"이라며 "전국에서 가장 택배비가 싼 지역이 될 뿐 아니라 다양한 창업 기회도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부 후보는 용인시에 특화된 '통합교통서비스(Maas)' 실시를 제안했다. 이 서비스는 공유차량, 대중교통, 개인이동수단 등 모든 교통수단을 통합검색·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교통 차원에서는 인프라 확대 없이 교통혼잡을 줄일 수 있고, 이용자 입장에선 하나의 플랫폼으로 검색부터 결제까지 해결할 수 있어 편리하다.


부 후보는 "교통체증이 심각한 수지는 새로운 교통체계에 대한 수요가 많으며, 인구도 늘고 있어 투자 잠재력도 높다"면서 "첨단 모빌리티를 잘 활용하면 추가적인 인프라 건설 없이 교통체증도 완화시키고 주민들의 편의도 증진시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수지 #용인시 #부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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