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홍도 목사 피고소인 신분 재소환

검토 완료

황방열(hby)등록 2003.07.03 14:39
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4부(주철현 부장검사)는 3일 오전 김홍도 금란교회 목사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중이다. 김 목사는 지난 30일에도 횡령 등의 혐의로 15시간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김 목사는 3일 오전 10시경 교회 관계자 20여명과 함께 검찰청사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이 과정에서 고소인 유한규 장로 등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고소인 유 장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목사는 교회 돈을 빼돌려 가족들 명의로 재산을 돌려놓았고, 곽 아무개 장로에 대해서 폭행을 교사했다"고 주장하면서 고소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금란교회 사무국 한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측에 "이미 과거에 다 밝혀진 일로 문제될 것이 전혀 없기 때문에 신경을 쓰지않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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