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대륙의 밝은 빛 - 아프리카 어린이'

아프리카 어린이의 날 기념 유니세프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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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수(grajiyou)등록 2004.06.15 14:54

나이지리아 카두나 병원의 성장관찰센터에서 아기의 몸무게를 저울로 재고 있는 모습 ⓒ 유영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현승종)는 16일 '아프리카 어린이의 날'을 맞아 14일부터 26일까지 교보문고 강남점 지하 1층 중앙홀에서 기념 사진전을 마련했다.

'아프리카 어린이의 날'은 1976년 6월 1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교외의 흑인 거주지역 소웨토에서 일어난 인종차별 정책 반대 시위 도중 경찰의 발포로 희생된 어린이들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유니세프는 매년 6월 16일 고통 받는 아프리카 어린이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유영수

'검은 대륙의 밝은 빛-아프리카 어린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고통받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실상을 담은 사진 30점이 보건.영양, 위생.환경, 에이즈, 교육, 노동, 전쟁, 희망 등의 주제로 나뉘어 전시되고 있다.

나이지리아의 한 보건소에서 여성보건요원이 설사병증세를 보이는 여자어린이에게 구강수분보충염을 먹이고 있다. ⓒ 유영수

앙골라 수도 후암보의 시장 한복판에서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고 있는 엄마의 모습 ⓒ 유영수

유니세프가 지원하는 케냐의 키베라 어린이보호소. 의자에 앉아 영양식을 먹고 있는 어린이들 중 대부분이 에이즈 고아이다. ⓒ 유영수

남부 수단의 전쟁터에서 전투병으로 싸웠던 소년들이 새 삶을 위해 군복과 총을 버린 채 귀향길에 오르고 있다. ⓒ 유영수

말리의 어린 소년들이 벽돌공장에서 무거운 벽돌을 옮기고 있다. 2억 5천만명의 세계 어린이들이 돈벌이를 위해 노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 유영수

한 여성 보건관리사가 유니세프가 지원하는 시에라리온의 난민촌 영양실조 치료센터에서 영양실조에 걸린 여자아이의 키를 재고 있다. ⓒ 유영수

펌프에서 나오는 맑은 물을 마시며 즐거워하는 아이들. 이 펌프는 잠비아의 나톰빔비 대안학교 어린이들을 위해 유니세프가 만들어 준 것이다. ⓒ 유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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