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후, 도쿄 스기나미 구 구청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역사교과서 심의에 대해 주민 500여명이 오전부터 항의집회를 열었다. 그 결과 이 날 채택될 것으로 알려졌던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의 역사교과서 채택이 불발됐다. 이에 따라 교육위원회는 12일 다시 심의회를 열기로 잠정합의하고 해산했다.
이 날 항의집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에게 잘못된 역사를 가르치고 싶지 않다"고 채택 반대의사를 밝혔다.
한편, 이 날 집회에는 '새로운 역사교과서' 채택에 찬성하는 주민들도 참가해 '애국심 고양이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인재 양성의 길'이라고 목소리를 드높였다. 이 중 한 참가자는 "한국이나 중국이 역사교과서 채택에 대해 간섭하는 것은 이해가 안가는 일"이라고 말했다.
|
|
|
-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