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수수방관 안보전문 성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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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태(guelhim)등록 2009.02.16 09:00
예비역 장군들의 모임 성우회

노무현 정권시절 동북아 균형자론과 김정일 위원장 사망 또는 정변으로 인한 북한체제 붕괴등 급변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한미 연합사 개념계획 5029를 작전계획으로 격상시키는 것과 관련 한미간 논란이 빚어지고 전시작전권 환수,국방개혁 추진으로 안보문제가 시국 현안으로 떠올랐을때 안보 전문 집단을 자처하며 목소리를 높인 세력이 있었다. 국가안보를 빼면 살아있는 송장이나 다름없을 만큼 자칭 국가안보 전매 특허 집단 범보수 진영이다.

이들 범보수 진영 가운데서도 중심축은 전후방 각지에서 수십년 동안 풍찬노숙하면서 청춘을 바쳐 국가안보를 헌신해 왔다고 자부하는 성우회(星友會)다. 성우회는 말그대로 흘러간 별들의 모임이다. 현역은 아니지만 육해공군에서 준장에서 대장까지 별을 달고 장군으로 근무하다 퇴역한 장군들이 모여 결성한 예비역 별들의 모임이다.

성우회는 1965년 창립되었다가 1981년 전두환 신군부의 요청으로 1981년 12월19일 해체된 성우 구락부의 후신으로 1989년 12월25일 창립되었다. 초대회장은 육군대장 출신인 백선엽 장군이 맡았으며 현재는 국방장관을 지낸 이종구 예비역 육군대장이 1987년 12월27일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하여 이끌어 오고 있으며 회원수는 5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우회는 회원 상호간 친목과 상부상조 도모외에 자유수호,국가보위와 조국 평화통일에 관련된 문제를 연구 분석하고 이러한 가치수호에 중대위협이 되는 조짐이 있을때 결연히 정론으로 비판계몽하여 자유 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한 국민적 결의를 선도하는데 목적을 두고 이를 위한 이론,정책,제도의 연구발전과 비판,권고,계몽사업을 벌여왔다.

제2롯데 월드건설 수수방관 사이비 안보 전문집단 성우회

수십년간 야전에서 풍찬노숙하며 국가안보를 위해 청춘을 불사른 국방 중추 세력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투철한 국가관,애국심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국가안보와 군사분야에 관한한 전문성과 애정이 충만한 안보 전문 집단이라는 점에서 성우회가 내놓은 의견과 방향제시는 국방정책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국가안보는 국가존망과 관련된 중차대한 문제라는 점에서 민주진보 진영을 포함한 대다수 국민들은 전시작전권 환수 문제로 찬반여론이 팽팽하게 대립되었을 당시 성우회 소속 예비역 장성 회원들이 훈장이 주렁주렁 달린 군복에 선글라스를 낀 모습으로 서울역 광장등에서 전시작전권 환수및 연합사 해체 반대 규탄대회를 열고 신문에 성명광고를 낼때도 냉전적 극우세력으로 매도하기 보다는 진심으로 국가안보를 염려하는 애국충정으로 이해하였다.

그러던 국민들이 성우회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달리보게 된것은 이명박 정권이 집권하면서 부터다. 성우회는 대선당시 이명박 후보가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국군 통수권자로서 부적격자임에도 단지 우익 보수정당 대선후보라는 이유만으로 침묵은 물론 적극 지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민족화합이라는 시대정신,평화공존이라는 국민여망을 외면한 현실과 동떨어진 대북강경책으로 남북관계가 파탄나고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는등 조국 평화통일이라는 창립목적에 반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도 함구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 개탄스럽게 여기는 것은 수도권 방어는 물론 국가 안보상 중요한 전략 공군기지인 성남 비행장 군사적 기능을 무력화시키는 '제2롯데 월드'건설을 이명박 정권이 허용한 반안보적 망국 상황앞에서도 소속회원 모두 이명박표 꿀단지를 뒤집어 쓰고 퍼먹었는지 눈꺼풀이 꿀에 들러붙어 눈이 감기고 귓구멍 밀봉에 입이 벌려지지 않는 꿀먹은 시각 장애 벙어리 장군들이 되었는지 비굴한 산송장 노릇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성우회는 2월3일 국회 국방위가 개최한 제2롯데 월드 공청회에 건설 반대쪽 진술인으로 참여키로 했던 이한호 전 공군총장과 최명상 전 공군대 총장 김규 전 방공포사령관등 소속회원인 예비역 공군장성들의 출석을 적극 지원하기는 커녕 국방부와 공군측 압력으로 불참하게 된것을 수수방관하는등 사실상 불참을 방조하기까지 하였다.

꿀먹은 시각장애 벙어리 리빠똥 장군 동아리 성우회

공청회에 불참한 공군장성들은 현역 공군들이 적극 불참을 권유했기 때문이라고 둘러댔지만 후배의 권유든 국방부,공군의 압력이든 사적인 권유와 압력이 국가존망이 걸린 국가안보 보다 중요했단 말인가. 후배들의 권유와 반안보적 정권의 시녀가 되어버린 권방부겸 재벌기업에 국가안보가 우선이라는 소신과 신념을 꺾고 불참한 공군 예비역 졸장들과 벙어리 삼룡이 리빠똥별 집단 성우회는 일말의 양심과 담배씨만큼의 군인정신이 남아 있다면 현역 장군시절 대통령에게 하사받았던 삼정도로 집단 할복 자결해야 마땅하다.

권력으로부터 받는 예우에 천착하여 국가운명을 좌우하는 국가안보에 대해 한입갖고 두말하는 일구이언,겉과 속이 다른 표리부동,권력에 따라 조변석개하는 추악한 졸장부들이 어떻게 풍찬노숙하며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한 장군들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이제 성우회는 더이상 안보전문 집단이 아니다. 안보를 팔아 치졸한 명예유지와 자존감을 과시하는 사이비 안보집단일 뿐이다.

소속회원인 예비역 장성들도 소수의 참군인들을 제외하고 권력에 굴종하는 정치 리빠똥별들로 방위병 보다도 못한 사람들이다. 이번 제2롯데 월드건설 허용에 대해 함구,묵인,방관한 모습을 볼때 성우회 소속 예비역 장성들의 본색은 군사 쿠데타에 앞장서고 정권 탈취를 위한 광주학살 불법 명령에 복종한 댓가로 승승장구 출세한 정치 리빠똥별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점이다. 이들 정치별들은 국가안보를 위해 풍찬노숙하며 헌신한게 아니라 출세를 위해 풍피특숙(風避特宿)하며 권력에 충성한 정치 리빠똥 장군들이다.

권력의 시녀 국방부와 성우회 할복자결로 부족하다.

이들 정치 리빠똥 장군들이 현역으로 있던 군사정부시절 1.21사태,삼척 울진 무장공비 침투를 비롯 수많은 무장공비 침투를 허용하는 경계실패로 인해 민간인의 희생은 물론 토벌작전에 투입된 장병들이 대거 전사하고 부상당하는 악전고투끝에 겨우 소탕할 수 있었다. 이들이 권력에 대한 충성보다 국민과 국가를 위해 헌신 충성하는 참군인의 길을 걸었다면 무장공비 단 한명도 남한땅에 발을 들여놓지 못하였을 것이다.

이러한 정치 리빠똥 장군들의 후배인 국방장관과 공군 현역 장성들이 친기업적 이명박 대통령의 반안보적 교시 한마디에 간과 쓸개를 내던지고 제2롯데 월드건설 선봉장으로 나선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이제 권력과 재벌기업의 시녀가 되어버린 권방부와 공군은 두번다시 "국가 안보는 0.1%의 오차도 허용되어서는 안된다"는 말을 입에 올려서는 안된다.

제2롯데 월드건설 허용으로 국가관과 애국심,충성심,군인정신은 말장난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국민들이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국민의 군대,국가안보의 최후보루라는 사랑과 신망을 국방부와 공군이 회복하려면 지금이라도 제2롯데 월드건설이 국가안보에 치명적인 위협을 초래한다는 점을 근거로 허용을 철회토록 대통령을 설득해야 할 것이다.

성우회 또한 권력의 시녀인 정치 리빠똥별들의 소굴이 아닌 진정으로 국가안보를 염려하는 안보 전문 집단으로 존경을 받으려면 제2롯데 월드건설 반대 운동에 적극 앞장서야 할것이며 만약 계속 꿀먹은 예비역 장님 벙어리 행세를 하려거던 더이상 국민앞에 추태를 보이지 말고 조용히 사라지거나 혀를 깨물고 사죄하는 최후의 모습을 보여주는게 옳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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