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밴드 시즌2 별들의 전쟁으로 서막열리다.

탑밴드 시즌2

검토 완료

윤솔지(beora)등록 2012.03.19 13:07
탑밴드 시즌2가  '프로? 아마추어? 그 경계선은 어디이고 어떤 밴드들이 참가 할 수 있는 가?'에 대한 문호를 시즌 1에 비해 대폭 확대한 가운데 예선 초반부터 홍대의 빅밴드로 불리는 바닐라시티, 해리빅 버튼이나 시베리안 허스키, 얼마전 슈스케에서 논란이 되었던 예리밴드등이 출사표를 던지며 1위를 위한 경쟁이라기 보다는 국내 유수의 많은 밴드들과  여러 아마츄어밴드이도 주저없이 그리고 눈치 보지 않고 공중파를 타는 커다란 락페스티발에 참여하는 듯한 그야말로 축제의 분위기이다. 지금 한국 락씬에서는 아마추어, 프로의 구분없이 동영상을 올리며 '오늘은 또 어떤 팀이 올라올까?' 라는 기대로 각종 SNS나 팬카페나 포털싸이트등에서는 통해 그 열기와 긴장감으로 뜨겁다.

아직 본격적인 방송이 시작되지 않았음에도 다음팟에서는 브랜드별 랭킹 3위에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탑밴드 시즌1당시 온라인 디씨 갤러리에서 '잉여집단'의 패기를 오프라인 '오천만의 디씨 갤락페스티발' 양일 전 매진으로까지 이끌었던 탑밴드 디씨갤에서도 '갑'(주인)의 심정으로 시즌2에 대해 촉을 세우고 촉각을 다투며 각종의견을 내거나 출전하는 팀에 대한 환영, 탑밴드 시즌1당시 응원했던 코치진이나 밴드들에 대한 관심도 다시 불붙고 있는 상황이다. 

탑밴드 김광필 피디도 트위터를 통해 탑밴드 방송을 계기로 작년에 열렸던 갤락페나 탑밴드 페스티벌도 개최할 계획이 있음을 시사했다. 탑밴드 시즌1에서 주목을 받았던 밴드들이 시즌2에 나오는 동료밴드들을 응원하고 또 출전을 독려하여 대한민국 락밴드들의 훈훈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특징이 아마도 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승자 한명을 위해 다수가 서바이벌하는 것과는 다르게 예선전부터 모두가 '그냥 다 같이 올 한해신명나게 놀아보자.' 며 가벼운 마음으로 지원을 하게 하는 원동력으로 보인다.

탑밴드 시즌1당시 우승팀 톡식의 김정우는 '유명한 밴드들이 많이 나오는 것은 기쁜일이다. 인지도가 있는 선배들이  밴드신의 부흥을 명분으로 참가를 하는데 후배로서 감사한 일이다. 또한 같은 레이블 출신인 예리밴드의 출전에 대해 정말 용기있고 멋진일이고 장담하건데 분명히 많은 분들게 좋은 음악을 들려줄것이라 의심치 않으며 예리밴드의 선전을 누구보다 기대한다.'고 응원도 잊지 않았다.

5월경 방송으로 예고된 탑밴드 시즌2 1차동영상 예선에 3월 13일 현재 300여개 팀이 후럭넘는 밴드가 도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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