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2012지구촌 나눔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구촌 모두가 한가족이 되어 즐거운 삶을 누려가길 바란다"고 했다. 수많은 가족들이 서울광장에 모여 축제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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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시장이 행운의 동전던지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2012지구촌 나눔 한마당 축제의 한행사로 동전을 던저 박스에 들어가면 행운이 따른다는.. ⓒ 김주석
이날 행사는 각국에서 출연하는 민속춤 등을 보여주는 메인 행사가 있었다. 또 각국의 전통을 홍보하는 부스가 마련돼 어린이들로 하여금 세계 여러 나라의 풍습이나 민속품 등을 직접 구경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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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전통 장신구를 몸에 두르고 활짝웃는 관광객 각국을 홍보하는 부스를 방문한 관광객에게 장신구를 온몸에 걸쳐주고 머리에도 금줄을 씌워주자 활짝 웃고 있다. ⓒ 김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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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을 대표하는 미녀의 모습 한국을 대표하는 미녀들의 모습과 뒤로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각국 홍보미녀들이 줄을 서 있다. ⓒ 김주석
행사는 해가 진 늦은 시간까지 계속됐는데 많은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끝까지 공연을 지켜 보았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스스로 쓰레기를 주워 비닐봉지에 담아가는 성숙된 시민 문화를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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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국의 전통의상 및 춤을 선보이고 있다. (중국,태국,우즈벡) 각국을 대표하는 무용수들이 전통의 춤을 추고 있다. ⓒ 김주석
중국과 태국, 한국,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대만 등 여러 나라가 참가해 나라의 전통춤과 의상을 선보이며 많은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어린이 날이라 그런지 어린이를 데리고 온 가족들이 많았으며 젊은 연인들도 눈에 띄었다.
지구촌 나눔행사 답게 외국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브라질 부스에서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어우러저 한바탕 춤과 음악이 벌어지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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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과 함께 음악과 춤을.. 브라질 부스에서 한바탕 벌어진 음악과 쌈바춤 남미 특유의 끼를 보여줬다. ⓒ 김주석
2012지구촌 나눔 한마당 행사는 어린이 날인 5일부터 6일까지 2일 동안 서울의 광장을 비롯해 무교동 먹자골목 등에서 전통음식 등을 선보이는 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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