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문재인 대통령이 호명한 이 여성은 누구?

[알아두면 쓸모있는 인물정보] 독립군의 어머니 남자현

등록 2018.03.07 10:32수정 2018.03.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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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TV] [알쓸인] 문재인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호명한 남자현은 누구? ⓒ 황지희


"밤을 지새우며 태극기를 그린 부산 일신여학교 학생들, 최초 여성 의병장 윤희순 의사, 백범 김구 선생의 강직한 어머니 곽낙원 여사, 3.1운동 직후인 3월9일 46세의 나이에 압록강을 건너 서로군정서에 가입한 독립군의 어머니 남자현 여사, 근우회 사건을 주도한 후 중국으로 망명하여 의열단 활동을 한 박차정 열사,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독립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국경을 6차례나 넘나든 정정화 의사, 우리에게는 3·1운동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세운 건국의 어머니들도 있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제99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유관순 열사와 함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을 호명했다.

근현대사에서 저평가되어 온 인물을 발굴해 '알아두면 쓸모있는 인물정보'(알쓸인)로 소개하고 있는 오마이TV는 3월의 인물로, 3.1절 기념식에서 언급된 여성 독립운동가 중에서 남자현 여사의 삶을 조명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심용환 역사가와 함께 제작한 이 영상에는 남자현 여사의 주요 활동 뿐만 아니라 당시의 사회적 배경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여성주의 관점에서 여성 독립운동가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도 제시한다.

역사가 심용환은?
성균관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역사교육학을 전공했다. 2000년에 대학생 인문학 공동체인 '깊은 계단'을 설립하고 대학생들과 삷 속의 인문학을 추구해왔다. 2013년에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논란이 일면서 한국사 제대로 알리기에 매진했다.

2015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파동 때는 SNS에 올린 '카톡 유언비어 반박문'이 전국적으로 크게 화제가 되었다. 이후 <김어준의 파파이스>, <노유진의 정치 카페>, <정봉주의 전국구> 등의 팟캐스트와 <한겨레21> 등을 통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의 문제점과 왜곡된 역사적 사실을 바로 알렸다.

저서로는 <역사전쟁>, <단박에 한국사> 등이 있다.

(사진 출처 : 오마이뉴스 사진 DB/ 출연 : 심용환 역사가/촬영 : 정현덕 기자/기획·제작 : 황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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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있는 인물정보] 독립군의 어머니 남자현 ⓒ 황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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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있는 인물정보] 독립군의 어머니 남자현 ⓒ 황지희


#문재인 #심용환 #남자현 #독립운동 #여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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