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비비드 페스티벌

검토 완료

이지은(euntree)등록 2018.06.03 16:43

ⓒ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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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광경을 처음 본 것은 아는 지인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통해서였다. 이게 뭐냐고 물었더니 해마다 하는 시드니 'vivid festival'에서의 오페라 하우스 모습이라고 했다. 그렇게 해서 알게 된 이 축제를 보는 것이 벌써 올해로 나에겐 2번째가 되었다.

명실상부한 시드니의 대표 겨울 축제가 된 이 축제를 즐기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이 건축물은 덴마크 건축가에 의해 디자인된 것으로 오렌지 껍질을 통해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요즘은 빌딩이나 유명한 명소에 이렇게 조명을 이용한 행사들을 하곤 하지만 거대한 이 건축물을 도화지 삼아 펼쳐지는 쇼는 단순한 쇼를 넘어선 예술작품이었다.

이번 행사의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의 지붕을 화려한 불빛으로 수놓아 주는 사람은 Metamathemagical라는 주제로 Jonathan zawada이 받은 영감을 표현했다. 저녁 6-11시까지, 시각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세션도 마련되어 있어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작년에는 페리를 타면서, 이번에는 천천히 주변을 산책하며 보았는데 날이 추워 외투가 꼭 필요한 겨울밤이었음에도, 10시가 넘은 시간임에도 어린아이, 유모차에 아기띠까지 둘러멘 가족들이 함께 나와, 그리고 노부부도 적극적으로 사진을 찍으며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2018/5/25-6/16
www.vividsydney.com

#시드니축제#비비드페스티벌#vividfestival#syd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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