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야 나비야 이리 날아오너라

검토 완료

김현중(21missionary)등록 2018.08.27 16:22

ⓒ 김현중


ⓒ 김현중


ⓒ 김현중


ⓒ 김현중


"우와, 예쁘다. 흰나비에요."

아내가 감탄하며 시선이 머무른 곳을 보았다. 마당에서 하얀 날갯짓을 하며 배추흰나비가 춤을 추고 있었다.

나비는 점점 다가오더니 바로 앞 창문에 앉더니 내게 인사를 건넸다. 지난 번 제비는 검정 턱시도를 입고 찾아왔는데 이번에 나비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찾아왔다.

물론 나는 두 손님을 모두 팬티바람으로 맞이해 미안한 마음이었지만 정성스럽게 아름다운 나비의 자태를 카메라에 담았다.

'나비야~ 나비야~ 이리 날아 오너라 노랑나비 흰 나비 춤을 추며 오너라'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
  •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