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지원 제한' 경주대 "신입생 입학금 전액 면제"

특별예산 편성해 불이익 줄이는 방안 마련...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도

등록 2018.09.12 16:24수정 2018.09.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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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역량진단 평가에서 정원감축 권고와 재정지원 제한을 받은 경주대가 학생들의 불이익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발표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주대는 지난달 29일 신입생에 대해 ▲장학금 전액 교내장학금으로 보전 ▲학자금대출이자 전액 지원 ▲입학금 전액 지원의 장학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경주대는 "장학금 지원 계획은 2019학년도 신입생에 대해 재정지원 제한대학에 대한 불이익을 학교에서 보전해 국가장학금 등에 대한 불이익을 주지 않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장학금 지원 계획은 기존 장학금 예산에 특별 장학금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기존 재학생에 장학금의 불이익은 없다"고 밝혔다. 경주대는 장학금 지원 계획과 함께 현재 추진 중인 서라벌대학과의 통합 현황을 밝혔다.

경주대는 지난해 12월 전국대학 유일하게 교육부에 통합을 신청했으며 지난 8월까지 통합과 관련 교육부에서 요구한 각종 자료를 5차례에 걸쳐 보고서로 제출했다. 그러면서 교내 구성원(교수, 직원, 학생, 동창회 등) 및 서라벌대학 구성원과의 소통과 협의를 통해 9월 경 최종 통합 승인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경주대는 대학통합 승인을 받게 되면 보건의료계열 정원 우선배정, 대학 특수목적사업 참여가능, 대학의 사학진흥재단 융자금 우선 배정 및 행·재정 지원, 컨설팅 제고 등 지속적 관리 및 지원,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 유예 등 대학의 재도약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 말했다.

경주대 이성희 총장은 "대학 구성원을 포함한 지역주민들의 통합에 대한 열의와 희망이 최종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통합이 확정되면 그동안 준비하였던 통합대학의 특성화전략과 발전전략 등을 공개하고 지역의 새로운 강소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경주신문 (이필혁)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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